대치동 척추교정, 오래 앉는 습관이 허리에 남기는 부담
대부분 가라앉는 허리 통증, 그렇지 않을 때
허리 통증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흔한 불편입니다. 무리한 뒤 생긴 허리 통증은 대개 며칠에서 몇 주 사이에 조금씩 가라앉습니다. 그런데 한 달 가까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거나 오히려 심해진다면 근육이 놀란 정도를 넘어선 다른 원인이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허리보다 다리 쪽이 더 찌릿하고 저린 경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허리와 다리가 울리듯 아픈 경우는 디스크가 신경을 건드리고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대소변을 보기 어렵거나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 다리에 힘이 뚜렷하게 빠지는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열이 나거나 이유 없이 체중이 줄고, 밤에 누워도 통증이 심한 경우도 먼저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척추와 디스크의 구조
척추는 목뼈와 등뼈, 허리뼈, 그 아래 엉치뼈와 꼬리뼈가 차례로 쌓인 기둥입니다. 뼈 마디 사이에는 디스크가 끼어 있어 몸을 굽히고 비틀 때 생기는 압력을 받아 주는 쿠션 역할을 합니다. 디스크는 질긴 바깥 막과 말랑한 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디스크에는 혈관이 거의 들어가지 않아 영양을 직접 받기 어렵습니다. 대신 몸을 움직일 때 마디 사이 압력이 오르내리면서 주변의 수분과 영양이 드나듭니다. 그래서 디스크 입장에서는 한 자세로 오래 가만히 있는 것이 부담입니다. 움직임이 적으면 디스크가 수분을 잃고 탄력이 떨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생긴 것 같은 통증의 진짜 배경
무거운 짐을 든 것도 아닌데 세수하려고 허리를 숙이다가, 자고 일어나 몸을 일으키다가, 기침 한 번에 허리가 아팠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순간의 동작이 계기가 된 것은 맞지만, 대부분은 그 전부터 오래 앉아 지내며 디스크와 주변 조직이 약해져 있던 상태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몸을 많이 쓰는 일보다 오히려 오래 앉아 일하는 생활에서 허리 불편이 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디스크가 얼마나 튀어나왔는지와 통증의 크기가 꼭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영상에서 디스크가 많이 밀려 나와 보여도 통증이 적은 분이 있고, 변화가 작은데도 몹시 아픈 분이 있습니다. 밀려 나온 조직이 신경을 직접 누르거나 주변에 염증이 생겼는지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디스크에 큰 변화가 없는데 아프다면 허리 근육이나 척추 뒤쪽 관절, 골반의 좌우 균형 문제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앉아서 보내는 긴 시간을 돌아보기
하루를 떠올려 보면 허리를 제대로 움직이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습니다. 수험 준비를 하는 학생이나 시험을 앞둔 수험생은 몇 시간씩 고개를 숙이고 책상 앞에 앉아 있고, 사무실에서는 점심시간을 빼면 거의 자리를 뜨지 않는 날도 많습니다. 여기에 허리를 둥글게 말고 앉는 자세, 다리를 꼬는 버릇, 무거운 가방을 한쪽으로 메는 습관이 겹치면 허리의 부담은 더 커집니다.
오래 집중해야 하는 분이라면 한 시간에 한 번 알람을 맞춰 두고 자리에서 일어나 보세요. 일어나기 어렵다면 앉은 채로 골반을 앞뒤로 천천히 기울이고, 허리를 좌우로 가볍게 흔들어 자세를 바꿔 주는 것만으로도 디스크에는 도움이 됩니다. 의자 깊숙이 앉아 허리 뒤에 작은 쿠션을 받치는 것도 좋습니다.
진료에서 확인하는 것과 추나요법
진료에서는 통증이 시작된 계기와 기간, 다리로 내려오는 저림의 위치, 앉을 때와 설 때 중 언제 더 불편한지를 여쭙습니다. 허리를 굽히고 젖히는 범위,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릴 때의 반응, 발목과 발가락의 힘과 감각을 확인하고 골반과 다리의 좌우 균형도 살핍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으로 척추 마디와 골반, 주변 근육을 밀고 당기며 허리의 움직임과 균형을 돕는 방법입니다. 오래 앉아 굳은 허리 주변 조직을 풀고 골반의 기울기를 함께 살피며, 통증이 예민한 시기에는 자극을 낮춰 진행합니다. 필요하면 침과 약침을 함께 하고 상태에 따라 한약을 상의합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추나요법이 있으며 적용 여부와 횟수는 진료 때 안내합니다.
운동은 몸 상태에 맞춰 천천히
허리를 위해 운동을 새로 시작하는 분도 많습니다. 좋은 결심이지만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허리를 비틀거나 무거운 기구를 드는 운동을 하면 오히려 불편이 커질 수 있습니다. 양재천 산책로를 가볍게 걷는 것부터 시작해 시간을 조금씩 늘리고, 몸통 근육 운동은 통증이 가라앉은 뒤 편한 범위에서 천천히 더해 가세요.
터한의원 대치점은 수인분당선 한티역 2번 출구 인근에 있습니다. 365일 진료 · 야간진료 평일 밤 9시까지 · 일요일·공휴일 오후 5시까지 진료하니 허리 통증이 길어진다면 편한 시간에 상담해 보세요.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