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 늦은 저녁 배달 음식, 과식 습관 바꾸는 체중 관리

2022-06-14 · 터한의원 의료진

학원가 주변에서 늦게까지 수업하는 강사나 아이 일정에 맞춰 움직이는 부모들은 저녁을 제때 챙기지 못하고 밤늦게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일이 잦습니다. 허기진 상태에서 주문하다 보니 양은 넉넉해지고, 간이 센 음식을 빠르게 먹고 곧바로 잠자리에 드는 흐름이 반복됩니다. 이런 생활이 몇 달 이어지면 체중이 늘고 아침마다 얼굴이 붓는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과식과 폭식 습관을 바꾸는 체중 관리의 방향을 살펴보겠습니다.

다이어트의 목적을 다시 생각해 보기

체중 관리를 결심할 때 흔히 날씬한 몸을 목표로 삼지만, 원래 다이어트의 목적은 흐트러진 식생활 습관을 바로잡고 건강하게 지내는 데 있습니다. 체중계 숫자에만 매달리면 식사량을 줄이는 것에만 집착하게 되고, 그 압박이 오히려 실패를 부르기도 합니다. 절식이나 굶는 방식은 건강을 해치기 쉬워 권하지 않습니다.

마른 몸에 대한 강박이 커질수록 한 번의 과식에도 자책하고, 그 스트레스가 다시 폭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습니다. 완벽한 식단보다 조금씩 나아지는 습관을 목표로 삼는 편이 오래 이어 가기 좋습니다.

과식과 폭식 습관부터 살펴보기

한 끼에 1인분보다 늘 많이 먹고 있다면 먼저 과식 습관을 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배가 부른데도 남기기 아까워 끝까지 먹거나, 빠르게 먹어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이미 많이 먹어 버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폭식이 잦다면 한 번에 끊으려 하기보다 먹는 양을 서서히 줄여 가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배달 음식은 집에서 만든 음식보다 간이 세고 나트륨과 기름이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짠 음식을 먹으면 물을 많이 찾게 되고 다음 날 몸이 붓기 쉬우며,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지면 싱거운 음식이 맛없게 느껴집니다. 아무리 적게 먹으려 해도 배고픔을 참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참는 것보다 식단 자체를 바꾸는 편이 오래갑니다.

나물과 생선, 두부, 달걀처럼 열량이 낮고 간이 약한 음식 위주로 조금씩 식습관을 옮겨 가 보세요. 다만 몸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으로 식사를 바꾼다고 누구나 같은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닙니다. 타고난 체질마다 잘 맞는 음식이 달라서, 같은 식단이라도 몸의 반응이 다를 수 있습니다.

체질을 고려한 식단과 관리

한의학에서는 사상 체질을 바탕으로 몸에 습기가 잘 쌓이는 경향, 열이 많은 경향, 몸이 찬 경향 등으로 나누어 체중 관리의 방향을 달리 보기도 합니다. 습기가 잘 쌓이는 분은 붓기와 무거움이 두드러지고, 열이 많은 분은 식욕이 왕성하고 과식하기 쉬우며, 몸이 찬 분은 소화가 약하고 순환이 떨어져 하체가 붓기 쉬운 식입니다. 이런 경향에 따라 육류와 해산물, 곡식과 채소, 과일 가운데 무엇을 늘리고 줄일지 조언이 달라집니다.

진료에서는 체질 설문과 체성분 측정 결과, 상담 내용을 함께 살펴 몸 상태를 파악합니다. 식사 시간과 배달 음식 빈도, 폭식이 일어나는 상황, 잠과 스트레스, 붓기와 소화를 자세히 여쭙고, 줄여야 할 체지방과 지켜야 할 근육을 함께 고려해 목표를 세웁니다.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식욕과 포만감, 붓기를 돕고, 복용 반응을 보며 조정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꾸준히 약을 먹는 질환이 있다면 처음부터 알려 주셔야 합니다. 먹는 것을 스스로 조절하기 어렵고 먹은 뒤 일부러 토하는 행동이 반복된다면 체중 관리보다 식이 문제에 대한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먼저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속에서 바꿔 볼 습관

끼니를 굶지 말고 채소와 싱거운 반찬 위주로 규칙적으로 챙겨 먹는 것이 기본입니다. 매일 먹은 음식을 식단 일기에 간단히 적어 보면 과식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생기는지 스스로 알아차리기 쉬워집니다. 체질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이어 가며 근육을 지키는 것도 함께 챙기세요.

늦게 끝나는 일정이 잦다면 오후에 삶은 달걀이나 두유, 견과류 같은 간식을 미리 챙겨 두어 밤늦은 허기를 줄여 보세요. 배달 음식을 시킬 때는 국물과 소스를 따로 받아 덜 먹고, 밥은 반 공기만 먼저 덜어 두는 식으로 양을 조절합니다. 학여울 쪽 산책로를 주말에 가족과 함께 걷는 시간을 정해 두면 움직임도 늘고 스트레스도 풀립니다.

봉은사역 쪽에서 출퇴근하며 회식이 잦은 분이라면 술자리 다음 날의 식사를 가볍게 조절해 균형을 맞추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식욕을 안정시키는 중요한 조건입니다.

학원가 근처에서 늦은 저녁과 과식 습관으로 체중이 고민이라면 터한의원 대치점에서 체질과 식습관을 함께 살펴보세요. 수인분당선 한티역 2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365일 진료합니다. 평일 야간진료는 밤 9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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