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역 조금만 먹어도 살이 붙는다면, 체질부터 확인

2023-12-29 · 터한의원 의료진

구룡역 근처에 사는 분들 중에는 밥 한 끼 제대로 먹고 간식 조금 더했을 뿐인데 체중계 숫자가 금방 올라간다며 속상해하는 분이 많습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살이 붙고, 애써 뺀 체중은 금세 돌아오니 스트레스가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는 무작정 굶기보다 왜 내 몸이 쉽게 체중을 불리는지부터 알아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살이 잘 찌는 원인과 체질을 고려한 관리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살이 잘 찌는 몸, 원인은 여러 갈래

가족끼리 체형이 닮는 것처럼 타고난 대사 속도와 몸이 에너지를 저장하는 방식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같은 양을 먹어도 누군가는 쉽게 소모하고, 누군가는 몸에 더 오래 쌓아 둡니다. 여기에 나이가 들며 근육량이 줄면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예전과 같은 식사에도 체중이 늘기 쉽습니다.

식습관의 영향도 큽니다. 기름지고 단 음식을 자주 찾거나, 끼니를 거르다 한꺼번에 몰아 먹거나, 늦은 밤 야식을 즐기면 몸은 남는 에너지를 저장하는 쪽으로 기웁니다. 음료와 간식처럼 식사로 여기지 않고 먹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은 경우도 흔합니다. 하루 동안 먹은 것을 적어 보면 놓치고 있던 부분이 보이기도 합니다.

움직임이 적은 생활은 쌓인 에너지를 쓸 기회를 줄입니다. 오래 앉아서 일하고 이동도 차로만 하면 운동을 따로 하지 않는 한 소모량이 크게 줄어듭니다. 스트레스가 많을 때 음식을 찾거나, 잠이 부족해 식욕 조절이 흔들리는 것도 체중 증가로 이어지는 흔한 경로입니다.

호르몬과 질환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먹는 양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짧은 기간에 체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면 호르몬 변화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쉽게 붓고 추위를 타며 체중이 늘 수 있고, 인슐린 저항성이 있으면 복부 위주로 살이 붙기 쉽습니다. 몸이 붓고 숨이 차거나, 복용 중인 약이 바뀐 뒤 체중이 늘었다면 먼저 병원에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늘어난 체중은 보기 싫은 문제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혈압과 혈당, 혈중 지질 수치에 영향을 주고 무릎과 허리 같은 관절에도 부담을 더합니다. 체형 변화로 자신감이 떨어지고 스트레스가 커지면 다시 먹는 것으로 푸는 악순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체중 관리는 건강 관리의 한 부분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체질을 알고 시작하는 체중 관리

한의학에서는 사람마다 장부 기능의 강하고 약한 정도가 달라 같은 음식과 생활에도 몸의 반응이 다르다고 봅니다. 사상체질이나 팔체질처럼 체질을 나누는 관점은 바로 이런 차이를 설명하려는 틀입니다. 어떤 체질은 소화력이 좋아 과식하기 쉽고, 어떤 체질은 붓기가 잘 생기며, 어떤 체질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이 크게 흔들립니다.

진료에서는 체형과 체중 변화의 흐름, 식사 습관과 식욕 패턴, 소화와 변, 잠, 붓기와 추위를 타는 정도, 생리 주기까지 자세히 여쭙니다. 이를 바탕으로 체질과 생활 방식, 나이를 함께 고려해 관리 계획을 세웁니다. 무리하게 굶는 방식은 근육을 잃게 하고 체중이 쉽게 되돌아오게 만들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관리에는 체질에 맞춘 한약이나 환을 활용해 식욕 조절과 붓기, 소화 흐름을 돕는 방법을 함께 상의합니다. 복용 뒤 두근거림이나 잠의 변화, 속 불편 같은 반응이 있는지 확인하면서 구성과 양을 조정하고, 식단과 활동량 목표도 단계적으로 정합니다. 체중이 줄어드는 속도보다 줄어든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생활을 만드는 데 무게를 둡니다.

생활 속에서 함께 바꿀 것

수서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출퇴근하는 분이라면 한두 정거장 일찍 내려 걷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이렇게 일상 속 움직임을 늘리는 것이 꾸준히 이어 가기 쉽습니다. 저녁은 잠들기 몇 시간 전에 마치고, 식사 순서를 채소와 단백질부터 하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봉은사역 쪽 회사에서 회식이 잦은 분은 술자리 전 가볍게 요기를 하고, 안주는 튀김보다 구이와 채소 위주로 골라 보세요. 단 음료와 커피 속 시럽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하루 섭취량이 달라집니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식욕을 안정시키는 중요한 조건입니다.

구룡역에서 수인분당선을 타면 갈아타지 않고 오실 수 있습니다. 조금만 먹어도 살이 붙어 고민이라면 터한의원 대치점에서 체질과 생활 습관부터 함께 살펴보세요. 한티역 2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365일 진료하고, 평일 야간진료는 밤 9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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