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역 겨울마다 늘어나는 체중, 활동량부터 살피기

2022-09-30 · 터한의원 의료진

일원역 근처에 사는 분들 가운데는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 체중이 슬금슬금 늘어 봄이 되어서야 깜짝 놀란다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두꺼운 옷에 가려 체형 변화가 잘 보이지 않다 보니 경계가 느슨해지고, 연말 모임과 따뜻한 음식이 이어지면서 식사량도 늘어납니다. 흔히 겨울에는 살이 더 찐다고 하지만 그 이유를 들여다보면 계절 자체보다 생활의 변화가 더 크게 작용합니다. 겨울철 체중 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살펴보겠습니다.

겨울에 체중이 느는 진짜 이유

추운 날씨에는 몸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더 쓰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겨울이 체중을 줄이기에 불리한 계절만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체중이 늘어나는 큰 이유는 활동량이 줄기 때문입니다. 날이 좋을 때는 꾸준히 걷고 운동하던 분들도 기온이 떨어지면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움직임은 줄었는데 먹는 양은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늘면 남는 에너지는 몸에 쌓입니다. 해가 짧아지면서 기분이 가라앉고 단 음식과 따뜻한 탄수화물이 당기는 것도 흔한 변화입니다. 연말연시의 잦은 모임과 술자리까지 더해지면 몇 달 사이에 체중이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추위에 몸이 움츠러들면 근육과 관절이 굳고 자세도 구부정해집니다. 이런 상태에서 갑자기 살을 빼겠다고 준비 없이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발목이나 무릎, 허리를 다치기 쉽고, 부상으로 운동을 쉬게 되면 체중 관리는 오히려 더 어려워집니다.

바쁜 일상에서 급하게 줄이고 싶을 때

일에 치여 사는 직장인이나 공부에 매달린 학생은 꾸준한 운동과 체계적인 식단을 지키기 쉽지 않습니다.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급하게 체중을 줄여야 하는 분은 극단적인 식이조절에 눈을 돌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짧은 기간 무리하게 줄인 체중은 쉽게 되돌아오고, 어지러움과 두통, 기력 저하 같은 불편을 남기기 쉽습니다.

시중의 체중 조절 제품을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과하게 복용하면 두근거림이나 불면, 어지러움 같은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급할수록 내 몸에 맞는 방법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결국 시간을 아끼는 길입니다. 복용 중인 약이나 지병이 있다면 더 신중해야 합니다.

짧은 기간 집중 관리는 이렇게 봅니다

한의원에서는 일주일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식습관을 정돈하고 붓기와 장의 흐름을 살피는 집중 관리 방식을 상의하기도 합니다. 이 기간에는 낮 시간의 식욕을 안정시키는 구성과 저녁의 붓기, 배변 흐름을 돕는 구성을 날짜에 맞춰 나누어 복용하도록 안내하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짧은 기간의 관리는 생활 습관을 바꾸는 계기로 삼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집중 관리 뒤에도 체중을 지키려면 식사와 활동 습관이 이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짧은 관리가 끝난 뒤 몸의 반응을 보고, 필요하면 체질에 맞춘 관리를 조금 더 길게 이어 갈지 함께 정합니다. 복용 중 속이 불편하거나 잠이 달라지면 바로 알려 주세요.

진료에서 확인하는 것

진료에서는 체중이 늘어난 시기와 계절에 따른 변화, 식사와 간식 습관, 활동량, 잠과 기분, 소화와 붓기를 자세히 여쭙습니다. 체질적인 경향과 함께 추위를 많이 타는지, 겨울에 유독 무기력해지는지도 살핍니다. 짧은 기간에 체중이 크게 늘고 추위를 심하게 타며 피부가 건조해졌다면 갑상선 기능을 먼저 병원에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 계절에 맞는 생활 관리

개포동역 쪽에서 수인분당선으로 출퇴근하는 분이라면 추운 날 밖을 걷기 어렵더라도 역 계단을 이용하고 실내에서 이동 거리를 늘리는 식으로 움직임을 챙겨 보세요. 집에서는 실내 자전거나 가벼운 홈트레이닝처럼 부상 위험이 적은 운동을 짧게라도 자주 하는 편이 좋습니다. 운동 전에는 충분히 몸을 데워 굳은 관절을 풀어 주세요.

개포 쪽 단지 안을 산책하던 분은 해가 있는 낮 시간으로 산책을 옮기면 추위 부담도 덜고 기분도 한결 가벼워집니다. 따뜻한 국물 요리는 건더기 위주로 먹고 국물과 밥의 양은 조금 줄여 보세요. 연말 모임이 몰리는 시기에는 모임이 없는 날의 식사를 가볍게 조절해 균형을 맞추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원역에서 3호선을 타고 도곡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갈아타면 어렵지 않게 오실 수 있습니다. 겨울마다 늘어나는 체중이 고민이라면 터한의원 대치점에서 체질과 생활 습관을 함께 살펴보세요. 한티역 2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365일 진료하고, 평일 야간진료는 밤 9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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