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직장인 부부 임신 준비, 야근과 스트레스 속 몸의 조건 만들기

2021-10-25 · 터한의원 의료진

선릉 일대 오피스에서 맞벌이를 하는 부부 가운데 아이를 기다리고 있지만 야근과 출장이 이어져 몸을 챙길 틈이 없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배란일을 계산해 두어도 그날따라 회식이 잡히고, 피곤해서 서로 예민해지다 보면 임신 준비 자체가 또 하나의 업무처럼 느껴집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에는 감기까지 잦아 컨디션이 흔들리기 쉽습니다.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도 임신을 준비하는 몸의 조건을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직장 생활이 임신 준비에 주는 영향

잠이 부족하고 밤늦게까지 일하는 생활은 호르몬의 리듬을 흐트러뜨립니다. 여성은 배란이 늦어지거나 주기가 불규칙해질 수 있고, 남성도 과로와 수면 부족이 이어지면 정자 상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끼니를 거르고 늦은 저녁에 배달 음식과 술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생활이 몇 달씩 이어지면 부부 모두의 몸이 준비되기 어렵습니다.

스트레스는 몸을 늘 긴장 상태에 두어 순환을 떨어뜨리고, 잠을 얕게 만들며 식욕과 소화에도 영향을 줍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기운이 뭉쳐 아랫배와 자궁 쪽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모습으로 보기도 합니다. 손발과 아랫배가 차고 생리 전 가슴이 붓고 예민해지는 변화가 뚜렷해졌다면 긴장이 몸에 쌓이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몸의 방어력이 떨어져 감기와 장염에 자주 걸리는 것도 준비 과정을 흔듭니다. 아플 때마다 약을 먹어야 하고, 임신 가능성이 있는 시기라 약 먹기를 망설이다 보면 회복이 늦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평소 체력을 지키는 것이 임신 준비의 기본이 됩니다.

출장이 잦은 직장인이라면 이동과 시차, 낯선 음식이 겹치며 주기와 컨디션이 흔들리기 쉽습니다. 출장 중에도 잠자는 시간만큼은 평소와 비슷하게 지키고, 기내나 호텔의 건조한 공기에 대비해 물을 자주 마셔 주세요. 출장 일정이 배란기와 겹쳐 조급해지는 달도 있겠지만, 한두 달의 어긋남에 너무 마음 쓰지 않는 것이 긴 준비를 버티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계획이 틀어진 달은 몸을 쉬게 하는 달이라고 여겨 보세요.

먼저 확인해 둘 것

피임 없이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거나, 여성의 나이가 만 35세 이상이라면 6개월이 지난 시점에 부부가 함께 산부인과와 남성 쪽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권장됩니다. 생리가 매우 불규칙하거나 생리통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유산을 겪은 적이 있는 경우라면 기다리지 말고 먼저 상담을 받는 편이 좋습니다.

임신을 준비하는 시기에는 엽산 복용, 풍진 등 필요한 항체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처럼 기본적으로 챙길 항목이 있습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임신 중에 써도 되는 약인지 담당 의사와 미리 확인해 두세요. 남성도 과거에 앓았던 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 사우나나 뜨거운 반신욕을 즐기는 습관이 있다면 이 시기에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에서 함께 살피는 것

한의 진료에서는 여성의 생리 주기와 양, 생리통, 기초체온을 재고 있다면 그 흐름, 손발과 아랫배의 온도, 수면과 소화, 스트레스를 자세히 여쭙습니다. 남성도 함께 온다면 과로와 음주, 흡연, 수면 상태, 쉽게 지치는지를 확인합니다. 받아 온 검사 결과가 있다면 함께 보고 부부 각자의 체질을 살핍니다.

이를 바탕으로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기혈을 보태거나 뭉친 기운을 풀고 아랫배의 순환을 돕는 방향을 정하며, 필요하면 침과 뜸을 함께 계획합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는 시기에는 쓰지 않는 약재를 가려내고, 시험관 등 시술을 병행한다면 일정에 맞춰 복용 여부를 신중하게 조정합니다. 몸의 변화는 생리 주기 몇 번에 걸쳐 확인하며 이어 갑니다.

바쁜 부부가 지킬 수 있는 습관

완벽한 계획보다 지킬 수 있는 약속 몇 가지가 낫습니다. 평일에는 적어도 자정 전에 잠자리에 들기, 술은 일주일에 한 번 이하로 줄이기, 부부 모두 금연하기처럼 구체적으로 정해 보세요. 점심은 편의점 음식보다 단백질과 채소가 있는 식사를 고르고, 저녁은 잠들기 서너 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에는 대모산입구역 근처 등산로나 도곡 쪽 산책길을 부부가 함께 걸으며 몸을 움직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배란일에 맞춰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면 오히려 관계가 부담스러워지니, 가임기 앞뒤로 여유 있게 함께하는 시간을 두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기다림이 길어져 서로 지치는 순간이 온다면 누구의 탓도 아니라는 것을 먼저 이야기해 주세요. 임신 준비는 한 사람의 몫이 아니라 부부가 함께 가는 과정입니다. 마음이 너무 무거울 때는 상담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선릉에서 수인분당선을 타면 갈아타지 않고 오실 수 있어 퇴근길에 부부가 함께 들르기 편합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 임신 준비가 막막하다면 터한의원 대치점에서 부부의 몸 상태를 함께 살펴보세요. 수인분당선 한티역 2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365일 진료하고, 평일 야간진료는 밤 9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모두 20편

터한의원 대치점 여성·소아 진료권역

터한의원 대치점에서 여성·소아 진료를 받는 분들은 대치동·도곡동·개포동·일원동·양재동·삼성동 에서 찾아오십니다.

이용하시는 지하철역은 한티역·대치역·학여울역·도곡역·매봉역·구룡역·개포동역·대모산입구역·일원역·양재역·삼성역·선릉역 입니다.